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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픈소스로 돈벌기「A부터 Z까지」 (2)
  2. 오픈소스는 ERP에 대한 해답인가?
  3. 삼성SDS, 자체 개발한 무료SW 제공한다!
  4.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연합 출범의 의미
  5. 공개SW 개발자 커뮤니티 연내 10개대 설립(OSS)
  6. [퍼옴]KPI 경영분석 지표계산 및 관리(제조업, 사업 하시는 분들 참고)
  7. [퍼옴]MS 윈도우가 오픈 소스로 가야하는 이유②
  8. [퍼옴]MS 윈도우가 오픈 소스로 가야하는 이유①
  9. [퍼옴][블로터포럼]“위기의 SW 산업, 오픈소스가 해법이다”
  10. [퍼옴]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오픈소스 10대 분야

오픈소스로 돈벌기「A부터 Z까지」

기업들이 무료로 제공하는 오픈소스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지 언제나 궁금하다. 여러분이라면 자신의 코드를 오픈소스에 공개한 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 콘 지마리스가 그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여기서 제시하는 간단한 가이드를 통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개발 단계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개발비용을 줄이는 방법, 그리고 중요한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보자. 물론 오픈소스 마케팅 기법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할 것이다.

우선 여러분은 우리가 첫 질문을 던지기도 전에 다음과 같이 질문할 것이다. 무엇이 문제냐고.

호주 액센츄어에 따르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면 개발시간과 비용을 5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오픈소스 테스팅과 디버깅 기법을 통해 상품 개발비를 대폭 줄일 수 있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마케팅과 유통망을 이용한다면 여러분이 개발한 제품이 더 넓은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에 동의한다. 하지만 두 번째 질문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과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 문제를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짚어 보자. 오픈소스는 상업용 소프트웨어다. 오픈소스 라이선스는 어떤 개발 단계에서도 상업용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제약을 가할 수 없다. 이 점은 사용자에게 상당히 유리하고, 여러분도 마케팅 목적에 활용할 수 있다.

오픈소스 업계에는 무려 15년 동안이나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는 오픈소스 벤더들이 이미 존재한다. 오픈소스는 어느 날 갑자기 ‘상업용’으로 전환된 것이 아니라 언제나 ‘상업용’이었다.


라이선스가 아닌 서비스로 승부하라!

오픈소스 수익 모델은 라이선스 매출보다는 서비스 매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어떤 등급의 오픈소스 벤더라 하더라도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는 저작권이 설정돼 있지만 무료 재배포가 승인된 상태로 출시된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오픈소스를 통해 수익창출이 가능해진다. 또한 수많은 잠재고객들이 더욱 소규모 개발 업체의 소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것을 고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 그럼 오픈소스 업계로 눈을 돌려보자. 세계적으로 200여개 의 리눅스(및 BSD) 오픈소스 플랫폼 벤더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들 업체는 수많은 유통업체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그리고 비영리 모델을 통해 마케팅을 추진하는 오픈소스 OS의 최상단에 위치하는 수백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공동으로 관리한다. 경쟁이 치열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또한 호주에 소재한 300여 개의 업체를 포함해 수만 개의 오픈소스 제품, 솔루션, 서비스 업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OSIA 사이트를 방문하라.

게다가 거의 대부분의 주요 ICT 업계 벤더들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업체로는 기본적인 하드웨어 벤더부터 수많은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ISV까지 다양하게 포진돼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아무 문제없이 사유 소프트웨어에 번들로 제공될 수 있다.

또한 사유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 도구를 이용해 개발이 가능하며, 많은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에 링크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서 작동된다.

오픈소스 개발과 유통 모델은 개별 프로그래머들 뿐 아니라 지역 소프트웨어 개발의 가시성까지도 증가시킬 수 있다. 호주의 시장 규모는 현지 영업과 매출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의 잠재력은 갖고 있지 않다. 이는 미국에 소재한 기업들과 비교할 때 커다란 약점으로 지적된다.

미국 업체들은 투자자금과 자국 시장에서의 성공, 그리고 추진력을 기반으로 호주 시장에까지 진출해있다. 기술만을 평가한다면 호주인들은 영리한 편에 속하지만 마케팅 측면에서는 형편없는 수준이다. 호주 업체들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재정적, 경영적 수단을 갖고 있지 못하다. 우리 스스로 할 수 없다면 대신 오픈소스 배포 방식을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사실, 제품 출시 첫 단계에서 자체적인 노력을 줄일 수 있는 오픈소스를 사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면 ‘프로그래머의 격언’을 상기하라. ‘좋은 코드 개발자는 코딩을 하고, 훌륭한 코드 개발자는 이를 재사용한다.’

한 줄의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우선 오픈소스를 이용해 어떻게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재사용 모델은 개발자들이 상당히 잘 정리돼 있는 툴박스의 코드 양,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그리고 부분적으로 완성된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것에 불과하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면 재사용 모델을 참고하라. 단지 이 툴박스를 뒤져 자신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컴포넌트를 찾아내면 되는 것이다.

오픈소스는 50만 명에 달하는 다른 개발자들의 툴박스가 여러분의 개발 과제에 적합하도록 논리적인 과정을 거쳐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프레쉬밋닷넷(Freshmeat.net)이나 소스포지닷넷(SourceForge.net)과 같이 잘 알려진 오픈소스코드 리포지터리를 방문하라. 여러분이 개발하고자 하는 제품과 관련된 주제를 갖고 있는 프로젝트를 검색하라.

그리고 나서 유사한 부문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라. 이곳에 있는 프로젝트는 매우 적을 수도 있고, 또 수없이 많을 수도 있다. 두 세 가지 선택 과정을 거쳐 필요한 것을 추출해낼 수 있도록 자신의 관심을 구체화하라.

여러분이 원하는 핵심 부분이 이들의 프로젝트에 포함돼 있는가? 여러분이 익숙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업돼 있는가? 이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중인 것들인가? 여러분이 달성하려는 목표와 유사성을 갖고 있는 라이선스에서 개발되고 있는가?

다음 단계는 개발하려는 제품과 가장 유사한 프로젝트를 다운로드하는 것이다. 코드를 살펴보고, 품질, 개발자들의 평가, 구조, 그리고 균형을 평가해보라.

적합한 프로젝트라고 생각되면 코드 기반으로 개발할 경우 발생하는 수많은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인가를 결정해주는 문서를 숙독하라. 우수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는 대부분 이런 문서를 포함하고 있다. 이 문서는 개발자들이 우수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 이제 스타일시트 변경, 로고 변경, 양식 변경 등 약간의 수정을 가하라. 이 코드를 이용해 제품 개발에 가속도를 붙이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지, 개발하려는 제품이 필요로 하는 기능 중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빠뜨리고 있는 부분을 추가하는 데는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할지 알고 싶을 것이다.

여기까지 왔다면 이 코드 기반을 이용할 경우 스크래치에서부터 출발할 때보다 얼마나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것은 여러분 자신의 몫이다.

그러나 몇 가지 사항은 기억하라.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대부분 품질과 보안 피드백의 연속적인 반복, 적합하게 수정되고 강화된 루프코드, 그리고 패치된 보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러분의 프로젝트를 스크래치에서부터 시작한다면 완전히 성숙된 단계에 이르기까지 몇 년이나 걸릴 것이다. 이러한 비용도 결정사항에 포함시켜야 한다.

기존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라. 그들과 접촉하고, 여러분이 그들의 코드에 기반해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이 프로젝트에 대해 그들이 규정한 라이선스를 준수할 것이라는 사실을 각인시켜라. 오픈소스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접촉은 의무조항이 아니라 의례적인 것일 뿐이다.


개발한 제품을 패키지화하라!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려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형식으로 패키지화하라. 이를 통해 이 제품의 신뢰를 확보하고, 시장 입지도 만들 수 있다. 또 인쇄 매뉴얼과 CD를 포함하고 있는 패키지 버전을 제공할 수도 있다.

오픈소스 사이트들은 대개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은 꺼려하지만 실제 개발된 제품은 선호하기 때문이다.

서비스 비용을 받으려면 다양한 가격정책을 수립하라. 100~500달러까지 책정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제품의 최상층에서 이미 설치된 OS,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 여러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가격은 번들 지원 수준에 따라 2000~3000달러로 책정하라. 모든 옵션을 갖춘 제품에 대해서는 관심을 극대화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판매할 수 있도록 가장 시장성 있는 가격 정책을 수립하라.


마케팅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제품은 개발했는데 그렇다면 마케팅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제품 마케팅을 할 때는 오픈소스를 이용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시하라. 또 고객들에게 이 시스템의 모든 소스 코드를 제공하며, 이 코드에는 유효기간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라.

여러분의 제품이 광범위하게 이용되기 시작하면 고객은 이 제품을 계속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며, 서드파티 역시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 지역 기업들과 정부는 모험을 감수하는 데 보수적이다. 따라서 여러분은 원본 코드기반을 생산하는 아이슬랜드나 브라질의 코드 개발자 그룹과는 다르게 전문성과 제품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고객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홍보하라.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해당 지역의 기업에 대한 지원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지원은 상업적인 지원이다. 서비스 지원에 대해 시간당 200달러를 책정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줘라. 또한 코드 에스크로에 대해서도 영구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수직적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많은 잠재 고객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현할 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장해 주기를 요구한다.

이 문제는 또한 호주 기업들이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관계에 놓일 때 직면하는 중요한 문제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구매자들이 다국적 기업에 비해 상당히 작은 규모의 호주 기업이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 불안해하고, 코드 에스크로에 대해서도 우려하기 때문이다.

잠재 고객들이 모든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보장한다면 경쟁 상황에서의 이러한 약점은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만다. 최선의 방법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세계 시장에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때 오픈소스가 마케팅과 영업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시켜 줄 수 있다는 말이다. 여러분의 제품이 훌륭하고, 또 시장도 존재한다면 오픈소스를 통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기존의 마케팅 수단을 통해 이와 동일한 마케팅 성과를 달성하려면 수백만 달러가 소요되고, 이를 감당할 수 있는 호주의 개발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우수한 품질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뉴스는 급속히 퍼져나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가격 책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나 여전히 문제는 수익을 어떻게 창출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먼저 제품을 발표하고, 그리고 나서 지원을 통해 매출을 창출해야 한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메일링 리스트와 토론포럼을 만들어라. 이를 통해 여러분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팀의 업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이 커뮤니티에 대한 무료 기술지원 제공으로 시작할 필요가 있다. 일단 추진력이 붙으면 더 이상의 무상 지원은 하지 말라. 대신 건당, 분기당, 연간 등으로 나눠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다양한 유료 지원 옵션을 제공하라. 비즈니스 수준의 수직적 애플리케이션이라면 이 비용은 건당 수백 달러가 될 수도 있고, 분기당 수천 달러가 될 수도 있다.

다음 단계에서는 설치, 커스터마이징,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라. 여기서부터 실제 수익이 창출된다. 여러분의 회사가 영향력 있는 상업용 오픈소스 업체라는 점을 시장에 보여줘야 한다.

실제로 오픈소스를 이용해 개발했다는 점을 강조하면 고객들은 스스로 알아서 수정을 가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은 이러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없다. 사업의 핵심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대신 여러분에게 도움을 청할 것이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어느 누구도 여러분이 알고 있는 만큼 이 코드를 알게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들이 개발하는 동안 여러분의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통합하는 데 시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무료 다운로드를 받은 사용자가 얼마나 되는지만 확인하면 되고, 이에 대해서도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약간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 제품을 통해 수행되는 모든 작업도 오픈소스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러분은 이미 발표한 제품의 기능을 서서히 개발하면서 더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재라이선싱을 통해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오픈소스 라이선스 하에서 여러분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것은 여러분도 비오픈소스 조건 하에서 이 제품의 라이선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할 때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오픈소스 라이선스는 GPL(General Public Licence)이다.

이 접근법은 라이브러리와 컴퓨팅 엔진, 데이터베이스, 혹은 트랜잭션 엔진 등 여러분이 ‘엔진’으로 분류할 수 있는 제품에 특히 적합하다. GPL을 이용해 여러분의 엔진이나 라이브러리에 링크하고, 이 조합을 완성된 제품으로 재배포할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GPL 하에 자신의 IP를 라이선스해야 한다.

많은 잠재 고객들은 이 방법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을 것이다. 이 방식은 오픈소스 라이선스에 기반하지 않은 제품의 버전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코드를 재사용하면 오픈소스 라이선스에 문제가 발생하나? 더 정확히 말한다면 여러분의 프로젝트에 오픈소스 코드를 재사용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것인가? 대부분의 환경에서 이에 대한 답은 ‘아니오’다. 많은 호주 개발자들은 주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주문 소프트웨어는 이 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의 요구사항 이상의 재사용은 할 수 없다.

이 모델은 모든 오픈소스 라이선스와 호환된다. 여러분 혹은 고객이 GPL 라이선스를 획득한 제품을 수정한 바이너리를 재배포하고 싶다면 이 소스코드의 수정 사항을 GPL에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BSD(아파치, MIT 등) 등의 라이선스를 사용한다면 추출해낸 수정 바이너리 내에서만 소스코드를 제공하면 된다. 소스코드를 여러분의 수정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필요는 없다.


오픈소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 사례가 있나?

기업이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상업적으로 지원, 교육, 고객 확대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몇 가지 성공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

제이보스, MySQL, 이지퍼블리시, 조페, 트롤테크 등의 성공사례를 참고하라. 여기서는 약간만 살펴보자.

스웨덴의 MySQL AB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출발했지만 7년 만에 데이터베이스 기술 분야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 회사의 제품은 세계적으로 400만 개 사이트에 구축돼 있으며, 연간 1000만 달러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사례를 적용한다면 호주의 소프트웨어 기술 기업들도 비슷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코드를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것은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모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면 비공개 소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판매한다 해도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투자 자금도 만만치 않고, 위험도 크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모든 문제를 고려한다면 자신의 근면성과 위험 평가를 먼저 시작하고, 신중한 검토를 거쳐 어떤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오픈소스의 출현으로 여러분은 이제 최소한 성공적인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경로를 갖게 됐다. 이 방법이 여러분의 팀과 능력에 비추어 더 적합한 방법일 수도 있다. 성공을 기원한다!

@Con Zymaris ( ZDNet Australia )   200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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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17:05 2017/09/18 17:05

오픈소스는 ERP에 대한 해답인가?

최근의 ERP 벤더 통합 물결에 비추어 볼 때, 오픈소스는 미래를 위한 유연성을 약속한다. 여기에 오픈소스는 그 소프트웨어를 커스터마이징해야 한다는 기업의 수요를 적절한 가격에 만족시켜 주고 있다.

갈렌 그루만

2006년에 낡은 ERP 시스템을 대체하려 했을 때, 마크 알퍼린은 자신이 많은 중견기업 CIO들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프트웨어 벤더들이 대형 기업고객을 먼저 생각하느라 그를 별로 찾지 않았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알퍼린은 리벳, 나사, 렌치 등을 제조, 판매하는 버텍스 디스트리뷰션의 CIO 책임을 맡고 있는 COO이다.) 또 그는 자기 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액티반트 솔루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2개 주요 패키지에 만족하지 못했다.(그는 어느 쪽도 사용하지 않고 있었으며, 그럴 의사도 없었다.)
“나는 ERP 업계의 통합 물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나는 그 2개 벤더에 발목이 잡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알퍼린은 회상한다. 그런 느낌으로 인해 그는 더 초조해졌는데, 자체 개발한 ERP 시스템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중심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어서 유연성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버텍스가 다른 회사들을 인수했거나 새로운 고객들과 통합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은 필수였다. “우리는 우리의 유연성 덕분에 성장하고 있다”고 알퍼린은 말한다. 그는 그런 성장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알퍼린은 벤더가 정한 대기업 위주의 정책에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콤파이어(Compiere) 오픈소스 ERP수트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동기는 우리 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이었다”고 그는 말한다.
많은 중견기업 CIO들이 알퍼린의 생각에 동조하는데, 현재 그들 가운데 많은 수가 비용과 유연성 때문에 오픈소스 ERP에 눈을 돌리고 있다.


커스터마이징
오픈소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준다. 때때로 ERP 벤더들은 중소기업에 패키지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하고 커스터마이징이나 추가적인 IT 투자를 하지 마라는 식의 영업을 펼친다. 이것은 기술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일리가 있는 영업 방식이다. 그러나 중소기업 가운데 상당히 많은 수가 (대기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사의 특수한 비즈니스 수요에 맞춰 그 애플리케이션들을 커스터마이징하려 한다고 포레스터 리서치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부사장 폴 하머만은 말한다.
“수요는 아주 다양하다. 몇몇 기업은 자사의 비즈니스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원한다. 그로 인해 원천적인 유연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오픈소스는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머만은 지적한다.
그리고 커스터마이징을 하는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알퍼린의 경우, 그는 먼저 오래 동안 이용해온 시스템 통합업체인 TDS(Transitional Data Services)에게 자사에 맞춰진 ERP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알퍼린은, 상용 소프트웨어를 커스터마이징한 것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자신이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그런 ERP 시스템을 원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TDS는 돈과 시간을 절약해 주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것은 오픈소스 콤파이어 프로젝트에 기반을 두고 버텍스의 새로운 ERP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이 있는데 그 모든 코드를 전부 새로 만든다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으며, 그렇게 하면 필요한 코딩 작업의 30∼50%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퍼린은 말한다.
그 결과는? 이제 알퍼린은 비즈니스 수요에 맞춰 신속하게 움직이기 위해 오픈소스 코드를 만질 수 있다. “우리는 자체 프로그래밍 인력을 갖고 있으며, 우리 자신에 맞게 서비스를 커스터마이징하고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그는 말한다. “이처럼 소스 코드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은 아주 중요하다.”
예방 프로그램 포스터, 버튼, 기타 건강 관련 신호기기를 생산하는 프리벤션 파트너스도 낡은 ERP 시스템을 대체하려 했을 때 비슷한 수요를 갖고 있었다. 회사는 성장하고 있는데 윈도우 기반의 ERP소프트웨어는 그에 맞춰 확장할 수 없었으며, 신뢰성이 떨어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도 노출했다. “처음부터 나는 가격 측면에서 오라클, SAP, 바안을 제외했다”고 CTO인 스콧 로사는 말한다. 그래서 그는 중견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벤더들을 찾았다.
로사는 그 벤더들이 대형 벤더들보다 더 저렴하기는 했지만, 라이선싱 비용은 ‘여전히 수 십만 달러대’였으며, 커스터마이징에 더 많은 돈이 들어갈 것이란 점을 발견했다. “우리는 라이선싱에 제한된 예산 이상으로 쓰고 싶지 않았다”고 그는 말한다. 오픈소스 ERP로 라이선싱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그는 추가적인 커스터마이징 작업에 그 절감액을 돌릴 수 있었다. 그로 인해 상용 소프트웨어를 커스터마이징하는 것과 동일한 비용을 쓰면서도 그 결과물은 훨씬 더 나았다고 로사는 말한다. 그 회사는 공장에 그 오픈소스 WebERP 소프트웨어를 배포했다.
“유연성은 내게 더 많은 돈을 의미한다”고 로사는 말한다. 프리벤션 파트너스의 이전 상용 ERP 시스템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그는, 소스가 무엇이든, ERP 소프트웨어에는 상당한 커스터마이징 노력이 필요하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
“우리는 그 차이를 메우기 위해 우리의 기존 ERP를 중심으로 전체 생태계를 새로 구축해야만 했다”고 그는 회상한다. 상용이든 오픈소스이든 상관없이, “모든 기업은 ERP 소프트웨어 안에 내장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는 다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갖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따라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며, 나는 직접 그 일을 할 것이다.”
사실 ERP와 관련해 CIO들의 관심사 리스트 가운데 비용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같은 제어 능력이다. 물론 오픈소스 커뮤니티는 개별적인 제어 능력을 오픈소스 문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 제약사에 원료를 공급하는 사업에 뛰어든 지 3년이 된 갈레니쿰이 2006년 여름 자사 최초의 ERP 시스템을 찾았을 때, 커스터마이징과 제어 능력이 핵심 요구사항이었다. 갈레니쿰은 2개의 상용제품(SAP의 비즈니스-원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나믹스)을 조사했지만, 결국엔 오픈브라보(Openbravo)의 오픈소스 ERP 소프트웨어를 선택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른 2개보다 오픈브라보를 더 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SAP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들은 그것들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최소한 그들의 컨설턴트들이 그것들이 할 수 있다고 말한 일들에 대해, 훨씬 더 엄격했다”고 COO인 에리치 부쉔은 말한다.
모든 ERP 소프트웨어에는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예를 들면, 갈레니쿰의 고객 관리와 물류 파트너들과의 상호작용을 위한 것)란 측면에서 볼 때, 상용 소프트웨어는 어떤 이점도 제공하지 못했다고 그는 말한다. 이것은 SAP 등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부쉔만 그런 것이 아니다.
소매유통사인 프리락은 오픈브라보를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뒤죽박죽의 백오피스 애플리케이션들을 단일화된 ERP 수트로 대체하려 했을 때, 그 ERP 시스템의 기능에 대한 접근과 제어 능력 때문이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란 것은 우리가 모든 제어권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했다. 우리에게 맞춰진 커스터마이징, 우리의 특별한 수요에 맞춰진 소프트웨어, 그 시스템 개발회사로부터 제약을 받지 않는 자유 등을 의미했다”고 프리락의 영업이사 카를로스 빌라누에바는 말한다.


<박스> 도구함 : 오픈소스 ERP의 3대 강자
현재 최소한 5개의 오픈소스 ERP 프로젝트가 있지만, 그 가운데 3개(콤파이어, 오픈 포 비즈니스, 오픈브라보)만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한다. 다음은 나이순이다:


콤파이어(Compiere): 1999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의미있는 수준의 기능성을 제공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포레스터 리서치의 분석가 폴 하머만은 말한다. 콤파이어는 특히 영업, CRM, 소매 등에 강점이 있지만, 제조와 관련해서는 공장 현장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고 451 그룹의 분석가 마틴 쉬나이더는 말한다.


오픈 포 비즈니스(Open For Business): 아파치 그룹의 프로젝트들 가운데 하나로 2005년에 나왔다. 이것은 온라인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하다고 트랜지셔널 데이터 서비스의 사장 피터 보네는 말한다.


오픈브라보(Openbravo): 2006년에 처음 나온 오픈브라보는 특정 산업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것으로 설계되었다. 이것은 웹 기반 제품이기 때문에 지사가 많고 중역의 출장이 잦은 기업은 브라우저 기반의 접근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배포와 클라이언트 관리가 간단하다. 이런 장점 때문에 이것을 택했다고 제약품 원료 공급회사인 갈레니쿰의 COO 에리치 부쉔은 말한다.

이밖에 아직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오픈소스 ERP 프로젝트들로는 WebERP와 ERP5가 있다. 그러나 몇몇 ERP애플리케이션들은 오픈소스로 간주되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예를 들면, 제조업을 위한 상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널리 알려진 OpenMFG는 라이선스를 받은 사용자들이 그 자신의 용도로 그 코드에 접근해 수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그 수정된 코드의 재배포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 티니 ERP(Tiny ERP)도, 무료 ERP 애플리케이션이지만, 라이선스를 하고 있으며 그 코드에 대한 접근권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유연한 지원 시스템

중견기업의 CIO들은 또 지원 옵션에 대해서도 현실적이 되어야만 하며, 비용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문제에 부딪쳤을 때 탈출할 수 있는 몇 가지 비상구를 확보해야만 한다. 오픈소스 ERP 도입자들을 유혹하는 오픈소스의 또 다른 매력은 그들의 개발 및 유지보수 관련 서비스에 대한 유연성이었다.
“고용한 컨설턴트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쉽게 다른 컨설턴트로 바꿀 수 있다”고 부쉔은 말한다.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으면 쉽게 공급업체를 바꿀 수 있다”고 빌라누에바도 동의한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제약을 거는 특정 벤더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고 로사도 말한다.
중소기업은 일반적으로 IT 스탭의 수가 적기 때문에(때로는 단 몇 명의 개발자와 몇 명의 네트워크 및 데스크탑 지원 스탭으로 구성), 그들은 각자의 업계에 정통한 IT 컨설턴트들과 일하는데 익숙하다. 이것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도입을 쉽게 해 주는데, 중소기업은 보통 그들의 다른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바로 그 독립적 컨설턴트들에게 의뢰하기 때문이다.
버텍스의 경우가 이랬다. 버텍스가 선호하는 컨설턴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권했다. 아니면 기업들은, 자사 개발팀이 그 소프트웨어를 직접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사업부문을 이용해 그 배포 작업을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이것이 갈레니쿰이 취한 방법이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컨설턴트와의 친숙도가 큰 역할을 했다. 오픈브라보와 갈레니쿰은 모두 스페인 기업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알고 있었다”고 부쉔은 회상한다.
“현실적으로 볼 때 ERP 배포와 관련된 모든 작업은, 상용 소프트웨어 벤더가 아니라, 내부 팀이나 시스템 통합업체가 한다”고 시장 조사회사인 451 그룹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선임분석가 마틴 쉬나이더는 말한다. “오픈소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그 가치 사슬에서 그 같은 단절현상이 더욱 도드라지게 되었다”고 그는 말한다. “SAP가 그처럼 대기업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은 거의 기적이나 다름없다. 그들이 파는 것이라고는 해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는 기업은 실제로 어떤 종류의 지원 메커니즘을 이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사전에 파악해야만 한다고 TDS(알퍼린이 이용했던 통합업체)의 사장 피터 보네는 말한다. 예를 들면, 몇몇 오픈소스 프로젝트(콤파이어와 오픈브라보 등)는 서비스 사업부를 갖고 있는 반면, 다른 프로젝트(아파치 오픈 포 비즈니스 등)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프로젝트마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컨설턴트들을 이용할 수는 있다.


<박스> ERP 시장 통합 열기
2002년 이후 벤더들의 인수합병이 가속화되면서 ERP 벤더 선택권은 그에 반비례해 줄어들었다. 현재 선택권은 SAP, 오라클, 인포(Infor), 마이크로소프트, 로손 소프트웨어 등으로 축소되었다:

■ SAP는 팩토리 로직을 인수했다.
■ 오라클은 제이디 에드워즈, 피플소프트, 시벨 시스템을 인수했다.
■ 인포는 익스텐시티, 기악(GEAC), 인피니움, 릴리(Lilly), 매픽스, 마캠, 머시아, SSA 글로벌을 인수했으며, SSA는 바안, 에피파니, 맥스 인터내셔널, 프로비타를 인수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삽타(Axapta), 그레이트 프레인스 소프트웨어, 내비전, 솔로몬을 인수했다.
■ 로손은 인텐시아(Intentia)를 인수했다.
■ QAD는 프리시전(Precision)을 인수했다.
■ 인튜이티브 매뉴팩처링 시스템은 릴리번트 비즈니스 시스템과 서플라이웍스(SupplyWorks)를 인수했다.


미래 전망
향후 수년간 오픈소스 ERP가 얼마나 인기를 끌 것인가에 대해서는 분석가들의 의견이 나뉜다. 전체 ERP 시장을 볼 때, 오픈소스 ERP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곳은 극히 드물다. 심지어 가장 오래되고 탄탄한 프로젝트인 콤파이어조차도 대부분의 도입기업은 각자의 상용 소프트웨어를 상당히 커스터마이징한 곳이며, 따라서 오프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려 한다고 포레스터의 하머만은 말한다.
“대부분의 기업은 기술 지원과 호환성을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는 벤더를 선호한다”고 하머만은 말하면서, 따라서 오프소스가 아니라 그런 방식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한다.
얼리어댑터들은 거의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많은 개발자가 오픈소스 솔루션에 흥미를 갖고 있으며 따라서 그쪽으로 끌리는 경향이 강하다”라고 PTRM 매니지먼트 컨설턴트의 사장 티모시 벅스는 말한다. “그러나 그런 개발자들도 대개는 위험을 좋아하지 않고 자신의 경력을 위태롭게 하지 않으려 하는 CIO와 CFO에게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오픈소스 ERP 솔루션은 상용 시장에서 그렇게 빨리 이륙하지는 못할 것이다.” 벅스는 중소기업이 그런 위험을 더 기꺼이 감수하려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나 가트너의 조사이사 로리 워스터는 기업들이 그렇게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ERP는 오픈소스 도입과 관련된 목록에서 아주 낮은 위치에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성장 궤도에 들어섰다. 최근의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현재 어떤 형태로든 오픈소스를 이용하거나 고려중인 기업 가운데 12%가 오픈소스 ERP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14%는 향후 1년 안에 그렇게 할 계획이다. 오픈소스 ERP는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인포(Infor)등이 주도하고 있는 ERP 통합 물결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SAP 등 ERP 벤더들은 중소기업에 서비스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중소기업이 감당할 수 없는 가격에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기능성을 제공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러나 오픈소스는 그런 수요를 만족시켜 주고 있다.” 그리고 오픈소스는 많은 다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들 안에서 자체적으로 검증되었으며, 따라서 현재의 관심은 그 소프트웨어의 적합성과 지원 체계에 쏠려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오픈소스는 갈수록 기세를 올릴 것이다”라면서 451 그룹의 쉬나이더도 동의한다. “낡은 SAP R3와 오라클 파이낸셜 버전 11 이전 것들을 오래 동안 쓰고 있는 사람들은 SAP의 넷위버와 오라클의 퓨전 미들웨어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으며, ‘우리는 당신의 미들웨어를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이로 인해 오픈소스 ERP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스> 오픈소스 ERP 체험담
언뜻 보면 스콧 로사가 경험한 것은 다른 성공적인 오픈소스 ERP 도입자들의 그것과 같다. 하지만 그 성공에의 길은 평탄하지 않았다. 포스터, 버튼, 기타 건강 관련 신호기기를 생산, 유통하는 프리벤션 파트너스의 CTO인 로사는 자사의 성장에 맞춰 수직시장 중심의 윈도우 기반 ERP 시스템이 확장되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컨설턴트를 고용해 자사의 유통 사업부문에 오픈 포 비즈니스 오픈소스 ERP 소프트웨어를 커스터마이징했다.
그러나 그 프로젝트 관리는 곧 통제범위를 벗어났고, 예산을 초과하게 되었다. 첫 번째 문제는 그 컨설턴트가 오픈 포 비즈니스에 경험이 없었고, 그 학습도 예상보다 어려웠다는 것이다. 두 번째 문제는 오픈 포 비즈니스의 커스터마이징 유연성이 아주 높아서, 프리벤션과 그 컨설턴트 양쪽 모두 너무나 많은 커스터마이징 작업에 ‘사로잡혔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픈 포 비즈니스는 자바에 기반을 두고 있었는데, 로사의 개발자들은 그것에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인수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로사는 상용 제품으로 후퇴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WebERP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신속하고 손쉬운 ERP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던 자사의 생산 사업부문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버전을 개발했다.
WebERP는 PHP 언어를 사용하는데, 그의 개발자들은 그 언어를 알고 있어서, 로사는 직접 그것을 관리할 수 있다.
그는 그 오픈 포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나는 그 코드를 갖고 있다. 이제 내게 필요한 것은 우리를 위해 그것을 완성해 줄 누군가이다. 나는 상용 솔루션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로사는 말한다.
궁극적으로 로사는 한쪽 사업부문의 ERP를 다른 ERP로 이주할 계획이다. 그러나 그는 그 두 가지 오픈소스 옵션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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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17:04 2017/09/18 17:04

삼성SDS, 자체 개발한 무료SW 제공한다!

삼성SDS는 오는 28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애니프레임 자바'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소스 기반의 이 프레임워크는 SI(시스템통합) 관련 프로젝트에서 자바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본 구축환경을 제공한다.

그 동안 삼성SDS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스프링'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애니프레임 자바를 각종 프로젝트에 사용해 왔다. 이미 삼성SDS가 진행했던 전국 260여개 정부 시군구 프로젝트를 비롯해, 민간 기업의 프로젝트에서도 적용한 바 있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자바 버전)는 개발자들이 자바로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기본적인 구축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개발 물량과 인력의 공수를 줄이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는 솔루션이다. 삼성SDS 역시 이를 위해 전략적인 프레임워크로 사용해 왔다.

삼성SDS의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준성 전무는 "삼성SDS는 세계적인 오픈소스 추세에 동참하고 있다. 올 4월 28일에 이를 한국에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오픈소스SW를 지원하고 있고, 우리같은 IT서비스 회사나 SW벤더들도 오픈소스에 대한 지원을 통해 SW강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번에 자사의 프레임워크를 공개한 이후, 올 6월 1일부터는 공식 사이트를 오픈해 누구나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에 대한 기술지원과 교재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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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17:04 2017/09/18 17:04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연합 출범의 의미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연합 출범의 의미
졸속 지원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엔진 필요

오픈소스의 개념은 간단하다. 개념이 너무 단순해서 일까. 목적지로 향하던 그 많던 오픈소스 지원책은 모두 길을 잃었다. 애타게 단비를 기다리는 농심(心)만 남았을 뿐이다. 다행스럽게도 농부의 기다림이 빛을 보게 됐다. 자식 같은 농작물의 질긴 생명력을 믿은 탓이다. 말라 비틀어져도 흙만 덮여 있으면 살겠거니 하는 마음이 그만큼 간절했다.

마침내 단비가 내렸다. 내막은 이랬다. 피보텍이란 기업에서 ‘첨비(Chumby)’라는 임베디드 플랫폼에 대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수행할 개발자를 모집했다. 하지만 기업과 개발자 모두 협업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터. 몸소 국내 오픈소스 환경의 열악함을 체감한 피보텍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대가없는 증여방식으로 5천만을 기부했고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연합(이하 자소연) 설립으로 결실을 맺었다.

오픈소스 개발 무엇이 달라지나?

자소연 설립의 목적은 오픈소스 개발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있다. 국내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활성화되지 못한 데는 역시 ‘빵 문제’가 컸다. 자소연의 법인화 설립 근거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증여받은 자금 사용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일이었다. 법인이 아닌 민간단체로 분류되다 보니 기업에게 협찬을 이끌어내기가 어려웠다. KLDP 같은 경우 기증받은 범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확장과 운영 측면에서 매번 부족함을 느꼈다고 한다. 게다가 경제 활동을 못하는 오픈소스 개발자들이나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가들이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자금이나 사회 간접 프로젝트와 연결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자소연 대표인 조성재 씨는 ‘우선 자소연을 중심으로 오픈소스 네트워크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반인과 개발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버그 트래킹 시스템이나 스케줄러 시스템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법인 설립과 동시에 서울 서북부지역 서점조합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환경 구축을 논의 중이다. 영세 서점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에 대한 후속 지원도 맡는다. 이밖에도 오픈소스 기반의 구체화된 지리정보 서비스도 구상 중이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맛집 정보보다 오픈소스화된 정보가 공정성을 보장한다는 의미다. 이런 형태로 사회 환원을 추구하는 동시에 수익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오픈소스, 제 3의 문화로 자리매김 하길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도 좋지만 걱정도 앞선다.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가 웹에 치우친 점을 극복해야 한다. 바꿔 말하면 오픈소스 개발자도 웹에 집중된 편이라 활동 분야가 제한적이다. 이웃 일본의 경우 기업 차원에서 자사의 ERP 시스템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을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운용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는 어떤가. 기업이 기회를 만들어 주지 않는다. 개발자 역시 투자와 변화에 인색할 따름이며 총체적으로 다양성이 부족하다. 국내의 경우 법인 설립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이사진의 동의를 꼽는다. 아직 국내 개발자들에게 법인 설립의 절대적 가치나 필요성이 부여되지 못한 이유에서다. 이사진들도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단순히 법적 문제 해결의 차원에서만 법인 설립의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 같다. 법인 설립이 유연한 유럽의 재단들은 프로젝트와 관련된 행사에 참여하는 커미터들에게 모든 부대비용을 지원한다. 경제적인 지원은 물론 개인이 아닌 법인 이름으로 영수증 처리까지 대행해 준다. 즉 오픈소스가 기술적 대안을 넘어 사회적 대안으로 널리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우리도 우여곡절 끝에  최초의 오픈소스 법인체가 설립됐다.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그래서 이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제 아이디어를 ‘구현’만 하는 개발자로는 남아 있을 수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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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17:03 2017/09/18 17:03

공개SW 개발자 커뮤니티 연내 10개대 설립(OSS)

연내 국내 10개 대학에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 커뮤니티(OSS 랩)’가 생긴다.

27일 지식경제부는 SW산업 발전의 원천이 되는 SW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커뮤니티당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 올해만 10개 대학에 OSS 랩을 신규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OSS 랩의 참가 신청을 다음달 중순까지 받는다. 오는 10월에 지원 대상을 평가·시상한다. 우수 SW 개발자 커뮤니티에 해외 SW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교류협력활동 등이 지원된다.

지경부는 과제제안 기업의 전문가를 해당 커뮤니티의 멘토로 지정, 기업과 대학 간 협력체제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는 e러닝 콘텐츠 관리툴 등 이번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출품 가능한 과제 중심의 ‘공개SW 챌린지 대회’도 개최한다.

윤수영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국내에 100여개 SW개발자 커뮤니티가 운영 중되고 있으나 그 규모나 활동이 선진국에 비해 미흡하다”며 “앞으로 SW개발자 커뮤니티가 개발의 원천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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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16:24 2017/09/18 16:24

[퍼옴]KPI 경영분석 지표계산 및 관리(제조업, 사업 하시는 분들 참고)

제조회사 관리하는 KPI지표 계산 하는 공식입니다.
사업 하시는 분들은 전체적인 운영상태를 수치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한번쯤 검토해 봐야 할 부분들이 많아 올려놓습니다.


 KPI 목표관리시스템의 사상

- 모든 업무를 측정 가능한 구조로 만들고,

- 현장을 Block(자율경영단위)화하여 문제가 보이는 구조로 만들어,

- 경영의 결과를 자율적으로 주간단위로 측정/평가하여,

- 발생문제의 위치와 근본 원인을 명확하게 도출하며,

- 도출된 문제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하여,

- 목표로 하는 경영목표를 단기적으로는 달성할 뿐만 아니라,

- 중기적으로는 문제해결활동(프로젝트활동)을 통하여 개인과 조직의 Skill을 향상시켜 조직역량을 증대시키며,

- 고객만족과 내부수익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초우량기업을 구축한다.


 

BOM구성율(%)=BOM미 구성건수/월 생성제품, 반제품 수 *100

자동 발주율(%)=월 전환된 발주 건수/월발주건수*100

수주-출하 Lead Time(일)=SUM(출하일자-수주일자)/월 수주건수

재고일수(일)=((기초재고금액+기말재고 금액)/2)/월출고금액*30

결산 LeadTime(일)=결산서 발행일자

 

영업관리

수주납기준수율=월납기일자이전 출고된 수주건수/월 수주건수*100

수주대응율=월 출고수량/월수주수량*100

제품반입률=반입수량/출고수량*100

예외입고처리율=월예외출고건수/월 총출고건수*100

예외입고처리 비중=월예외입고수량/월 총 입고수량*100

예외출고처리수비중=월 예외출고수량/월 총 출고수량*100

 

생산관리

생산계획 준수율=월 생산지시수량/월 생산실적수량*100

생산지시준수율=SUM(1-납기내 실적수량/생산지시수량)/생산지시건수*100

 

품질관리

양품률=월 합격수량/월 실적수량*100

불량률=월 불량수량/월 실적수량*100

수입검사 Lot 불량률=월불량 Lot수/월 접수 Lot수

수입검사 불량률= 월 불량수량/월 접수수량*100

 

구매관리

자동 발주율=월 전환된 발주건수/월 발주건수*100

단가 미등록률=단가 미 등록건수/원자재. 외주가공품수*100

구매납기 준수율=입고완료건수/월 발주건수*100

장기미납률=30일입고 지연된 발주건수/월 발주건수*100

 

자재관리

예외입고율=월예외 입고건수/월 입고건수*100

예외출고율=월예외 출고건수/월 출고건수*100

예외입고비중=월 예외입고수량/월 입고수량*100

예외출고수량=월예외 출고수량/월 출고수량*100

재고조정율=실사조정출고건수/재고이월건수*100

 

원가관리

매출신장율=(전월 매출-당월매출)/당월매출*100

재료비율=총재료비/매출액/100

1.제조원가비율= 제조원가/매출액*100

2. 제조원가재료비율=재로비/제조원가*100

3. 제조원가 노무비율=노무비/제조원가*100

4. 제조원가 경비율=경비/제조원가*100

 

재고일수=((기초재고금액+기말재고금액)/2)/월 출고금액*30

 

자료출처 : http://cafe.daum.net/electraaac/6KfH/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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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16:22 2017/09/18 16:22

[퍼옴]MS 윈도우가 오픈 소스로 가야하는 이유②

매출 손실보다 ‘개발자 이탈’ 훨씬 위협적

버튼그룹에서는 침체된 경기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고객들에게 파워 유저용으로 윈도우에서 오피스를,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구글 앱스를 배치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버튼의 애널리스트 가이 크리스는 “이러한 구분은 생산성을 크게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막대한 라이선싱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생업체와 대형 제조업체들은 모두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 스위트를 갖춘 리눅스 PC를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는 HP ‘리눅스 dc 5850’과 델의 우분투(Ubuntu) 리눅스가 있는 ‘미니 9’가 포함된다. 따라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MS는 윈도우 가격을 0에 가깝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물론 MS가 이러한 결정을 쉽게 내리지는 못할 것이며, 어쩔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최후의 선택이 될 것이다. 한 때 오픈 소스를 ‘암적인 존재’로 매도했던 MS CEO인 스티브 발머는 결코 이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겠지만 그의 후계자는 아마도 다른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

썬의 스캇 맥닐리가 월스트리트에서 솔라리스를 절대 오픈 소스로 만들지 않겠다고 맹세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그 맹세는 물거품이 됐음을 이미 알고 있다. MS로 하여금 그렇게 하도록 자극하는 것은 윈도우의 가치를 더해주는 애플리케이션 고객과 써드파티 개발자들이 갈수록 윈도우를 외면하고 있다는 현실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개발자 이탈은 윈도우의 무료화에 따른 매출 손실보다 MS에게는 훨씬 더 위협적이다. 개발자들이 오픈 소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독립성과 유연성, 그리고 저렴한 이용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픈 소스를 견인하는 또 한 가지 동력은 가상화다. 윈도우는 출시된 모든 x86 명령어 세트 컴퓨터에서 문을 나서는 데 사용됐으며, 여전히 대부분의 컴퓨터에서 그렇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델과 후지쯔, 지멘스, HP, IBM, NEC는 모두 x86 가상화가 탑재된 서버를 출시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VM웨어의 ESX인 경우가 많다.
 
하이퍼바이저는 운영시스템을 대신해 하드웨어와 직접 통신한다. 이것은 OS 레이어를 한 단계 끌어올려 여기에 애플리케이션과의 통신 작업을 할당했다. 윈도는 하드웨어와 직접 소통을 하고는 했지만 가상화된 환경에서는 하드웨어 서비스 요청을 하이퍼바이저로 넘겨주기만 한다. 그다지 큰 변화처럼 들리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는 한때 윈도가 하드웨어 레이어에 가하던 억압이 풀렸다는 의미다. 하이퍼바이저는 그 위에서 어떤 운영시스템이 돌아가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그것은 윈도우가 될 수도 있고 네트웨어, 솔라리스 10, BeOS 등 그 어떤 것도 될 수 있다. 이제 비즈니스 사용자는 윈도우, 리눅스, 애플 맥 OS, 솔라리스를 같은 머신에서 돌릴 수 있게 됐다. 가상화가 확산됨에 따라 사용자들은 윈도우의 구속을 덜 받게 되는 것이다.


현재 방식으로는 소비자 마음잡기 힘들어

차세대 컴퓨팅에서는 독립 개발자들이 폐쇄형 시스템은 벌하고 개방형 시스템에는 상을 내릴 것이다. 폐쇄형 시스템을 지키는 유일한 길은 하이엔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인데, 애플이 아이폰(iPhone)에서 쓰고 있는 게 바로 이 방식이다. 애플은 멋진 광고와 특색 있는 애플 스토어 구매 경험으로 완성도가 높은 이 아이폰을 밀고 있다. RIM(Research In Motion)의 블랙베리 또한 이를 위해 뛰어난 텍스트 장비에 강력한 네트워크 액세스 기능을 결합시켰다.

MS는 윈도우 모바일, 제리 사인필드와 빌 게이츠의 TV 광고, 그리고 ‘I'm a PC’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이를 시도했지만 이러한 노력은 실패로 끝났다. 윈도우는 지금까지와 같은 방식으로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가 없다. 윈도우는 MS의 선임 부사장인 빌 벡티가 관리하고 있는데, 그는 사실 윈도우 95 개발팀에서 일했던 사람이다. 지금은 더 이상 1995년의 방식이 통할 때가 아니며, MS의 전용 OS는 여러 측면에서 보면 과거의 유물에 가깝다.

다음번 파도는 MS가 기세를 떨치던 더 크고 더 두터운 데스크톱 PC가 아니며 랩톱의 판매량이 데스크톱을 넘어서고 있다. 미래의 컴퓨팅 장비는 더욱 작고 가볍고 접속이 될 때도 있고 되지 않을 때도 있을 것이다. 이들은 휴대폰처럼 언제나 엔드유저를 따라다닐 것이며, 데스크톱은 모바일 장비를 향해 통합되고 있는 상황이다.
 
MS도 이러한 진화의 양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찰리 로즈와의 TV 인터뷰에서 빌 게이츠 회장은 모바일 전화기가 미래의 PC며, MS는 이 부문에서 패배자라고 칭했을 정도다. 빌 게이츠는 “이 시장은 하드웨어 전용의 장비에서부터 소프트웨어로 차별화되는 장비로, 실로 엄청난 이동의 과정을 통과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가 그 가운데 있을 것이며, MS도 분명 이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궁금한 것은 MS가 결국 어느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인가 라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미래의 컴퓨터의 일례로, 넷북이라는 소형 랩톱을 들 수 있는데 여기에는 하드 드라이브 대신 플래시 드라이브가 들어 있으며 인터넷 접속성과 긴 배터리 수명도 갖춰져 있다. 윈도우가 이 새로운 폼 팩터를 지배하지 못한다면 그 권위는 여지없이 무너져버릴 것이다. 사실 벌써부터 이런 징후는 드러나고 있어서 델의 349달러짜리 로우엔드 넷북은 소비자 친화적인 우분투 리눅스로 돌아가고 있다.
 
초기 넷북들은 리눅스를 돌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2008년 보급이 확대되면서 점점 더 많은 제조업체들이 윈도우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은 판매되는 넷북의 70%가 윈도우를 돌리고 있다. 아주 많은 비율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MS가 PC에서 차지한 시장 점유율은 90%가 넘으며 넷북에서는 마진도 더 적다.
 
MS의 벡티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 기술 컨퍼런스 연설에서 넷북이 전년도 PC 매출에서 10~12% 성장이라는 예상치 못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넷북 판매에서 MS가 얻는 회수율은 “중간급이나 하이엔드 PC에서보다 훨씬 낮다”며 “특히 리눅스를 돌리는 넷북들은 일반 PC 매출까지 갉아먹고 있다”고 말했다.<계속>

<출처>
http://www.datanet.co.kr/news/news_view.asp?id=43989&acate1=0&acate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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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16:21 2017/09/18 16:21

[퍼옴]MS 윈도우가 오픈 소스로 가야하는 이유①

“윈도우 오픈 쉽지 않겠지만 결국 개방”
최근 미 인포메이션위크는 ‘MS 윈도우가 오픈 소스로 가야만 하는 이유’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회사 개발자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를 보호하기 위해, 이제 마이크로소프트(MS)에게는 윈도 소스 코드를 부여잡고 있던 힘을 느슨하게 하고 가격을 내리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어 보인다. MS 윈도우가 오픈 소스로 가야만 하는 이유를 시리즈로 살펴본다.

MS의 윈도우 운영시스템이 오픈 소스가 된다고 주장하면 아마도 대다수 사람들은 당신을 불쌍하게 쳐다볼 것이다. 어쩌면 대놓고 비웃음을 터뜨릴지도 모른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존 라이머는 이러한 주제에 대에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윈도우가 소스 코드를 개방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라는 것. 물론 윈도우는 결코 전 세계 2000천명의 개발자들이 코드를 제출하는 리눅스와 같은 맥락에서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는 되지 않을 것이다.

MS는 이런 모든 외부 개발자들이 아니더라도 코드를 내놓는 자체 개발자들만으로도 충분히 곤란을 겪고 있다. 그리고 윈도우 소스 코드 가운데 어떤 것들은 세상의 빛을 보지도 못하고 사라지리라는 사실도 인정해야겠다.

하지만 MS가 윈도우를 오픈 소스 경로로 결코 보내지 않으리라 가정한다면 그것은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이다. 리눅스와 기타 오픈 소스 경쟁자들의 이점을 중화시키기 위해 MS는 윈도우를 이들과 보다 가깝게 만들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윈도우 플랫폼을 위대하게 만든 600만명이 넘는 개발자 기반을 잃게 될 수도 있다. MS는 세상에 윈도우를 개방하고 싶지 않겠지만 결국 개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사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제품 라인 두고 ‘진퇴양난’

MS가 염려하는 것은 수익성 좋은 소프트웨어 라인과 자체 혁신을 통해 코어 플랫폼에 가치를 추가하는 외부의 프로그래머들, 두 가지 모두다. MS는 사람들을 선동하고, 이들에게 툴과 초기 코드 릴리즈, 그리고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정보를 흘림으로써 이들로 하여금 계속적으로 동참하도록 만드는 대단한 일을 해왔다. 이제 와서 이들을 잃을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MS는 제품 라인을 두고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 이 회사의 윈도우 클라이언트 매출은 윈도우 비스타를 포함해 지난해 12월 31일 마감된 4분기에서 8% 감소했으며, 비스타는 강압적이고 성능이 떨어지는 OS로 마케팅의 골칫거리가 됐다. 하지만 새로운 플랫폼이라기보다 비스타 서비스 팩에 가까운 윈도우 7은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MS가 극복해야 할 과제는 이보다 난이도가 높으며, 윈도우 매출 흐름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게임에서 이길 수 없게 됐다.

윈도우 XP는 제조업체에서 내놓는 신형 PC에 깔릴 때마다 약 34달러를 벌어다주는 것으로 공식화돼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로운 카피를 받는 경로가 바로 이것이다. 반면 MS 오피스는 PC에 어떤 버전이 번들링되느냐에 따라 자그마치 4~12배나 더 많은 수입을 가져다준다.

오피스나 퍼블리셔 및 오피스 모바일 등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들은 엄청난 라이선스 매출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셰어포인트(SharePoint) 같은 MS 서버 애플리케이션과 연결되는데, 소프트웨어 최저가 온라인 검색 서비스인 넥스태그(NexTag)에 의하면 셰어포인트의 가격은 4350달러부터 시작한다.
 
다시 말해 윈도우는 MS를 일으켜 세우긴 했지만 이 회사를 지탱해 줄 수는 없다는 얘기다. MS에 경쟁력을 부여하고 수십억 달러의 순수익을 가져다 줄 것은 바로 애플리케이션이다. 뿐만 아니라 MS의 애플리케이션도 보다 취약해졌다. MS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해오던 전용 포맷이 오피스 2007의 디폴트 포맷이자 현재 국제 표준인 오피스 오픈 XML에 의해 상쇄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MS로서는 경쟁사들이 엔드유저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장벽이 없게 됐으며, 경쟁자들은 이것을 놓치지 않고 있다. 오피스 대안들로는 IBM 로터스 심포니(Lotus Symphony), 썬 스타 오피스(Star Office)뿐 아니라 오픈 오피스 오픈 소스 코드 프로젝트, 구글 독스(Docs), 야후 짐브라(Zimbra)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조호(Zoho) 등이 있다. <계속>

출처 ; http://www.datanet.co.kr/news/news_view.asp?id=43973&acate1=0&acate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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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15:38 2017/09/18 15:38

[퍼옴][블로터포럼]“위기의 SW 산업, 오픈소스가 해법이다”

[블로터포럼]“위기의 SW 산업, 오픈소스가 해법이다”

도안구 2009. 03. 02 뉴스와 분석, 블로터포럼, 사람들

지난 2월 초 미국의 CIO인사이트라는 잡지는 ‘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오픈소스 10대 분야’로 운영체제와 고객관계관리(CRM), 전사적자원관리(ERP), 모바일 컴퓨팅과 통신,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애플리케이션 개발, VoIP 텔레포니, 웹브라우저, 가상화, 보안 등을 소개했다. ( 관련 기사 : 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오픈소스 10대 분야)

최근 IDG는 가트너 보고서를 인용해 ‘윈도우 vs. 리눅스, 서버 정면대결 재점화’라는 기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리눅스가 유닉스 시장을 잠식해 들어가고 있긴 하지만 진정한 경쟁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가 될 것이라는 것. 가트너는 2008년 200억 달러 규모였던 윈도우 서버 매출액이 2012년까지 220억 달러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리눅스는 같은 기간 내 90억 달러에서 120억 달러까지 그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소스의 성장세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지만 국내 상황은 해외만큼 뜨겁지 않다. IT 분야에서 유행처럼 번진 대부분의 바람이 우리나라를 강타했지만 오픈소스 만큼은 여전히 ‘찻잔 속의 태풍’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블로터닷넷은 1월부터 ‘오픈소스를말한다’라는 시리즈 인터뷰와 관련 기사를 통해 통해 국내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종사자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 참석자들은 국내 기반을 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라는 점에서 그동안 해외 오픈소스를 국내에 이식해 오던 전문가들과는 차이가 있다.

이번에 열린 블로터포럼에는 오픈소스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제공 업체인 유엔진의 장진영 사장, 오픈소스 DBMS인 큐브리드의 정병주 사장, 리치인터넷아키텍처(RIA) 개발 플랫폼인 ‘eXria’를 오픈소스화한 토마토시스템의 박상국 이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오픈소스 분야를 취재하면서 느낀 것은 오픈소스를 제공하는 개별 기업들의 역량 못지않게 다양한 오픈소스들이 하나의 스택으로 만들어질 때 그 영향력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운영체제와 DBMS, 미들웨어, 기업용 응용프로그램, 개발 플랫폼, 개발 툴 등이 매끄럽게 통합(인티그레이션) 돼 있어야 고객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오픈소스 업체들의 연대가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인터뷰 도중 나온 의견 중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육성이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돌파구’라는 견해는 이전까지 듣지 못했던 시각이라는 점에서 귀가 쫑긋한 것이 사실이다. 상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주장과 대비되면서도 오히려 그 가능성은 좀더 현실적으로 와 닿았다.

과거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스타 기업’ 몰아주기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될성 싶은 기업에 정부가 집중 투자를 단행해야 된다는 주장이었다. ERP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SAP의 경우 모국인 독일에서 시장 점유율이 80%에 달했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근거를 제시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국민의 세금을 특정 업체에 지원하기보다는 사회적인 공적 영역에 투입하면서 동시에 우리나라 IT 기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분야에 집중된다면 지금과 같은 불경기에 일자리도 더욱 많이 창출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은 주목할 만했다.

이제 씨앗을 뿌리고 있는 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 날짜 : 2009년 2월 24일(화) 오후 4시
  • 장소 : 블로터닷넷 회의실
  • 참가자 : 유엔진 장진영 사장, 큐브리드 정병주 사장, 토마토시스템 박상국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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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 반갑습니다. 바쁘실텐데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사 소개를 하면서 시작해 볼까요?

큐브리드 정병주 사장(이하 큐브리드 정병주) : 큐브리드는 원래 상용 DBMS 업체였습니다. 2006년 중순에 상용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했습니다. 소스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라이선스료를 받지 않고 서비스 제공료를 받겠다고 선언한 것이죠. 지난 2008년 9월 30일 NHN의 자회사인 서치솔루션에 인수됐습니다. 그 후 NHN이 국내 개발자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최한 컨퍼런스인 ‘NHN DeView 2008’을 통해 오픈소스 다시 태어났습니다.

유엔진 장진영 사장(이하 유엔진 장진영) : 백일밖에 안됐다구요? 엄청 오래된 줄 알았습니다.(웃음) 하나 둘 국내 기반의 오픈소스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스택’들이 쌓여가고 있어 좋습니다. 저희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한 9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토마토시스템 박상국 이사(이하 토마토 박상국) : 저희는 RIA 관련 개발 플랫폼인 ‘eXria’를 지난해 중순에 오픈소스화 했습니다. 개발자들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큐브리드의 경우 NHN 인프라 DBMS로 들어가면서 안정화도 되고, 성능도 많이 개선됐을 것 같은데요?

큐브리드 정병주 : NHN이 서비스하는 네이버의 경우 포털 1등이고, 서비스 중 일부에 실제 적용돼 있습니다. 서비스 적용에 필요한 요구들을 제품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타깃은 인터넷 서비스 분야입니다. 인터넷 서비스에 최적화된 DBMS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죠.

토마토 박상국 :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어떻게 하면 성공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이 분야에 종사한 장진영 사장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특히 유엔진의 경우 회사 대 회사 협력을 통한 외부 개발자와의 공동 프로젝트 전개로 유명하시잖아요.

유엔진 장진영 : 제품 특성이나 속성상 협력이 용이한 모델이 있는 것 같습니다. BPM은 기업용 제품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은 이들이 한정될 수밖에 없지만 모든 기업 내 활동이 프로세스의 관리라는 점에서 기업용 SW 업체들은 궁극적으로 BPM 솔루션을 보유하고 싶어합니다. 특히 자신만의 특화 솔루션을 확보할 경우 기존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룹웨어 업체나 협업 업체들이 BPM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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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포인트를 극대화하기 위해 생각한 것이 듀얼 라이선스 체계였습니다. 모든 소스를 공개하도록 하는 방식과 소스를 사용한 회사가 형태를 바꿔서 제공할 땐 돈을 받는 방식이죠. 후자의 경우엔 저희에게 일정량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전자는 돈이 안되고, 후자는 그런 돈까지 아까워하는 듯 보였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체들 자체가 여유자금이 없었고, 선투자도 어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개발자 공유 전략이었습니다. 최소한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에는 핵심 엔지니어 한 명은 있기 마련입니다. 이들을 BPM 엔진 개발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참여시키면 그 소스를 가져다가 그 위에 어떤 부가 기능을 얹어서 개발해도 돈을 받지 않는 것이죠. 솔루션명도 바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참여 파트너는 적은 인력 투입으로 전문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고, 저희도 지속적인 제품 성능 개선과 문제 해결이 가능해 프로젝트가 커지는 이점이 있습니다. 모두 윈윈하는 것이죠.

제가 보기엔 그런 면에서 RIA 개발 툴 분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토마토 박상국 : 네 그런 가능성을 보고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저희도 듀얼 라이선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솔루션 파트너들이 상용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할 경우 저희 RIA 툴을 가져다가 제품을 만들고 나서 그 이익을 나눕니다.도서관시스템과 전자문서관리, 골프장ERP 분야에 이미 적용됐습니다. 저희는 이런 전략을 킵인(Keep In) 전략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툴을 가져다가 각사에 맞는 유저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이를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수익을 나누는 것이죠.

오픈소스화를 선언한 이유는 개발자들을 다수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개발자를 확보하려면 선투자가 선행돼야 하는데 여건상 무한정 늘릴 수 없습니다. 우리의 자산을 공개하면 외부의 개발자들이 주목을 하게 되고, 이들과 자연스럽게 협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죠. 개발자들의 여건이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힘든 구조긴 하지만 이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유엔진 장진영 : 오픈소스를 지향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연구 개발에 투여되는 노력을 분산시키지 말고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집중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잘 나가는 소프트웨어 회사라고 해도 아주 실력있고, 유능한 개발자들은 소수입니다. 이 개발자들이 국내 시장을 놓고 유사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각 사에 흩어져서 경쟁해 봐야 외산 업체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들이 전업 오픈소스 개발자로 한 분야에 집중을 하면 그 성과는 대단할 겁니다. 이렇게 쌓은 성과를 협력을 통해 나누자는 것이죠.

실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저희가 BPM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대형 IT 서비스 업체와 인력 파견업체와 함께 일을 하게됩니다.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유엔진도 성장을 하고 인력 파견업체도 성장합니다. 전 이런 성장을 계단식 성장이라고 보는데요. 대형 IT 서비스 업체는 해당 프로젝트의 문서작업을 통해 지식을 축적하고, 유엔진은 개선된 코드가 남습니다. 인력 파견 업체는 오픈된 소스를 활용하면서 각 산업에 맞는 수많은 컴포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초기엔 오픈소스라면 관심도 안가지고 있다가 프로젝트 후반이 되면 그 코드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개발자는 자신의 이름을 코드에 남기고 싶어합니다.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저희는 커미터가 하나 둘씩 생깁니다. 오히려 이런 커미터가 관련 제품을 다른 곳에 소개하기도 합니다.

물론 개방한다고 해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무조건 스스로 자라나지 않습니다. 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합니다. 아파치재단만 보더라도 관리가 철저합니다. 그곳에 IBM, 오라클의 최고의 개발자들이 참여합니다. 핵심 개발자 이외에 외부의 수많은 사용자들이 검증과 테스트를 담당하고, 질문과 응답을 하게 됩니다.

기업들끼리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블로터닷넷 : 큐브리드는 어떻습니까? 개발자들의 관심이 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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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 정병주 : 저희는 시작한지 얼마 안된 회삽니다. 처음에 잘될까, 개발자들이 참여해 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가 마련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외부 개발자 10여 명이 참여를 해줬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장을 제대로 안만들어줘서 그렇지 우리나라 안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계기가 됐습니다.

저희는 DBMS 엔진은 GPL을 따르고 그 외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BSD 라이선스를 따릅니다. 가져가 사용해도 소스를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우리는 시스템소프트웨어다보니 개발자가 늘면 늘수록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호텔이나 항공사들은 경쟁적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하지 않습니까? 소프트웨어도 타 산업군에서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걸 배워야한다고 봅니다.

저희는 신생 도전자이기 때문에 수익모델보다는 개발자들과의 협력을 어떻게 늘릴지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토마토 박상국 : 네, 저희도 지난해 중순에 오픈소스화를 선언하고 움직이고 있는데요. 단시일 내 성과를 내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해 하나씩 하나씩 이뤄가야 한다고 봅니다.

블로터닷넷 : 개발자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번엔 커뮤니티 활성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있나요? 커뮤니티 활성화가 쉽지 않은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보시나요?

큐브리드 정병주 :  저희는 응용 개발자와 오픈소스 개발자와 접촉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용 응용프로그램 개발 회사에서는 많은 관심을 표명해주고 있습니다. 무료의 DBMS 엔진을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올해 개발자 지원 전담팀도 만들어 개발자들과의 접촉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제 시작이라서 거창한 활성화 방안보다는 자주 접촉하겠다는 각오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유엔진 장진영 : 앞서 커뮤니티 협력 내용을 밝혔으니 이번에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가 잘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나름의 생각을 밝혀보겠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만점인 집단지성의 상징인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www.wikipedia.org)가 국내에서 잘 안되는 경우랑 똑같다고 봅니다. 정보를 생산하는 이들이 1%가 안되고 나머지는 소비만 합니다.

문제는 시장 자체의 크기도 너무나 작다는 겁니다. 나머지 99%가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를 쓸 수 있도록 엄청난 양의 정보나 참여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죠. 아마도 이런 경향은 정보를 오픈하는 순간 그 쓰임새가 다 했다고 해서 구조조정당했던 경험들 때문인 듯 보입니다. 자신만의 무기를 모두 내보일 수 없었죠. 그렇지만 지금은 인터넷에서 검색만하면 다 나옵니다. 무기라고 쥐고 있어봐야 무기가 안되는 시댑니다.

우리나라는 집단지성 모델도 성장하지 못하고 웹2.0이라는 대세도 따르지 못합니다. 그런 대세가 기존의 틀들을 못꺾고 있습니다. 큰 위기가 아닐 수 없죠.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매니지드된 커뮤니티라도 만들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잘 개발하는 친구들과 제휴하고 협력하려면 우선 나를 내세우지 말아야겠더라구요.

세계화 문제가 있습니다. 지식 수요 자체가 많은 곳에 정보도 오픈하고 해야합니다. 아니면 인위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선행해야 됩니다. 그 선행된 투자가 성과를 이뤄내는 시점이나 장소가 중요하죠. 전자와 후자가 결합돼야 좋은데요. 그러려면 영어로 소통을 해야 합니다. 단순히 번역해서 될 문제는 아니구요. 핵심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내용과 특징드을 잘 표현해야 됩니다. 두 개가 병행되지 않으면 국제적인 커뮤니티로 성장하기사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토마토 박상국 : 이제 씨앗을 뿌리고 있는 와중이라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사회적인 문제들이 있긴 했지만 젊은 세대들은 자신들의 관심사를 집중된 영역에 표출할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장이 아직은 부족하고 수도 적다고 봅니다. IT 분야는 더 하겠지요. 몇개의 커뮤니티가 이런 시도를 단행하고 지속적으로 도전을 하다보면 들풀처럼 퍼져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해외는 씨뿌리고, 물주고 키워서 열매를 맺은 경험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열매만 보고 빨리 성과를 내야 한다고 하는데요. 과정이 있어야 결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터닷넷 :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좀 기다려 달라는 말씀으로 알아듣겠습니다. 오픈소스 기여도에 대해 한국의 위상이 상당히 낮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또 국내는 왜 상대적으로 오픈소스 바람이 안불까요?

유엔진 장진영 : 리눅스 파운데이션을 봐도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체 중 100위 안에 드는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오픈소스 사용 기업으로는 국내 대표적인 기업들이 10위안에 듭니다. 열매만 따먹고 기여는 안하는 것이죠. 아직까지 오픈소스의 가능성을 주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해외를 보면 100명 미만의 아주 작은 기업들이 오픈소스 분야에서 상당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직원의 70%가 커미터로 참여하는 곳도 있습니다. 남들이 안하는 영역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놓다보면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업 기회도 늘어나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시니어 그룹에서 이런 경험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밑의 그룹이 회사의 자산을 오픈하자고 했을 때 강력히 반대합니다. 시니어 그룹의 거부반응을 극복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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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박상국 : 저는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계속 시간 문제를 말했지만 정말 흘러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제 세대만 보더라도 주입식에 사지선다형이었습니다. 뭔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자가 가진 견해를 내놓고 경청하면서 또 자신만의 반대논리를 펼치는 경험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오픈소스는 누군가 하나의 성과를 던지면 그 성과에 제 의견을 내서 더 키우고 또 다른 이가 참여하면서 또 키우면서 점점 개선되고 하는데요. 이런 경험을 해보지 못한 세대가 쉽사리 그런 가능성에 주목하겠습니까?

상상력이 많이 부족하고 지식을 나누는데 익숙치 않습니다. 토론도 잘 안되고요. 다만 세대가 바뀌고 있으니 너무 부정적이지 만은 않습니다.

유엔진 장진영 : 참여보다는 비판, 공유 보다는 소유, 개방보다는 폐쇄가 국내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토마토 박상국 : 밑바닥이 깊으면 물이 계속 나오지만 깊이가 얕으면 물이 안나옵니다. 뿌리가 깊지 못한 세대의 한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자기 혁신을 통해서 리더가 되지 않은 경우도 많았습니다. 자신의 것을 내놨다간 밑천이 들어나기도 하니까 손쉽게 내놓지도 못합니다.

그렇지만 제 바로 후배들만 보더라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누군가 씨앗을 뿌리다보면 열매가 열릴 것으로 봅니다.

블로터닷넷 : 다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오픈소스하면 대부분 상용 소프트웨어와 경쟁하겠지만 또 수많은 오픈소스 커뮤니티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분야에서 경쟁을 자신하시나요?

토마토 박상국 :  큐브리드의 경쟁자는 포스트그레큐엘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DB나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 인수된 MySQL인가요?

큐브리드 정병주 : 오픈소스 DBMS의 대표주자는 MySQL과 포스그레큐엘을 들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DBMS도 있지만 각 진영마다 차별화를 가져가고 있다고 봅니다. 저희는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각 진영과는 협력하면서 서로 경쟁도 하겠지요. 그렇지만 국내 상황만을 놓고본다면 아직은 경쟁보다는 협력에 무게를 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시장을 함께 키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을 키우는 것이 우선은 급선무입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시장 자체가 너무 작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DBMS 진영 뿐아니라 타 오픈소스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자체를 키우는데 더 주력할 예정입니다.

유엔진 장진영 : 레드햇도 제이보스를 통해서 BPM 사업을 합니다. 또 상용 BPM 업체도 오픈소스화 한 경우도 있습니다. IBM이나 오라클, EMC 등은 상용 업체를 인수합병한 경우가 많습니다. BPM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절묘하게 결합된 영역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픈소스를 통한 BPM 프로젝트 성공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저희는 개별 솔루션개발과 타 솔루션에 탑재되는 임베디드 형태 모델을 모두 지향하고 있지만 임베디드 BPM으로 전략적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토마토 박상국 : RIA 쪽은 워낙 쟁쟁한 상용 업체들이 있습니다. 어도비시스템과 마이크로소프트죠. (편집자 주 : 어도비도 플렉스를 오픈소스화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의 차별화 전략은 철저하게 국제 표준을 따른다는 겁니다. 엑스리아 개발 사상이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아니거든요. 그동안의 수많은 경험들이 녹아들었습니다. 공개된 기술들을 응용하면서 그 깊이가 쌓였습니다. 깊이가 깊어지면 질적인 변화도 동반할 거로 봅니다. 전세계 어느 개발자가 개발하더라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번째는 손쉽게 플러그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응용 프로그램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염두에 둔 것이죠. 표준을 따르기 때문에 상당히 유연합니다.

블로터닷넷 : 오픈소스화를 선언했을 때 고객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유엔진 장진영 : 기업 시장쪽에선 개발 프레임워크 오픈소스인 스프링(www.springsource.org)의 선례가 있었습니다. 국내 금융권에서 많이 사용했는데요. 금융권이 어떤 고객입니까? 안정화와 표준화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발자 수급도 편해야 합니다. 제품을 선택할 때 그 어느 곳보다 치밀합니다. 그런 곳에서 사용해보고 잘 돌아가니까 오픈소스에 대해 믿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BPM이 오픈소스라서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고객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오픈소스라서 문제가 없을 거라고 합니다. 책임지고 서비스할 회사가 바로 옆에 있다는 그 사실에 고객들이 만족해 합니다. 오픈소스는 서비스할 전문 회사가 고객 옆에 있느냐 없느냐가 성패를 좌우합니다.

토마토 박상국 : 해외에 기반을 둔 오픈소스는 믿을만한데 국내 기업들이 제공하는 오픈소스는 아직까지 못믿겠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극복해야 될 과제지요. 고객들은 제품 자체의 신뢰성과 함께 기술지원 체계가 마련돼 있는지 묻습니다. 고객들은 여전히 오픈소스하면 책임을 안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체계 마련이 신뢰성 확보에 중요한 만큼 이 분야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큐브리드 정병주 : 몇 년전만해도 상용 SW만을 구매했던 고객들이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저희들의 경우 오히려 격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06년의 서비스 모델 당시에도 잘한 선택이라고 했던 고객들이 소스가 공개되자 더 잘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포털 고객들은 오픈소스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떤 업종이던 인터넷 서비스에 투자를 하는 만큼 그 활용도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봅니다.

블로터닷넷 :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까?

유엔진 장진영 : 만약 학자들이 그 어떤 학자들의 논문도 못보고 스스로 연구해서 모든 것을 검증해야 했다면 이만큼 과학이 빠르게 발전했을까요? 학회나 인터넷 같은 모임과 소통의 통로가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발전이 상당히 더뎠을 겁니다. 과학 분야에서 정보를 나누고 검증하고 새롭게 쌓아가는 것은 너무나 일반적인 일입니다. 소프트웨어 분야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오픈소스에 투자를 하면 할수록 성과는 많아지고 서로 공유하다보니 풍성해지는 것이죠. 고품질의 제품이 등장하면 자연스럽게 고객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그동안은 열악한 환경에서 소수의 개발자들이 제품을 개발하다보니 품질도 고객 눈높이에 안맞았고, 투자대비효과도 떨어지다보니 고객들이 외면했습니다. 당연히 시장이 안 큰 것이죠. 이런 악순환을 바꿀 좋은 소재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

토마토 박상국 :  기업용 오픈소스 개발 업체에 대한 지원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커뮤니티 지원쪽이긴 하지만 예산도 작고 여러곳으로 분산됩니다. 오히려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새로운 스택을 만들 수 있는 곳에 지원을 하면 좋지 않을까요? 오늘 모인 큐브리드나 유엔진, 토마토시스템 같은 업체들이 각 제품들을 서로 연동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하나의 스택이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뭔가 구심점이 있어야 살이 붙지 않겠습니까?

블로터닷넷 : 예전 몇몇 국산 업체 대표들이 스타 기업에 지원을 집중하자는 주장을 펼친 바 있는데요. 그 경우와 유사해 보입니다. 시장을 인위적으로 재편해야 되는데 정부가 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유엔진 장진영 : 특정 기업에 몰아주는 건 세계적으로도 선례가 없습니다. 많이 쪼개서 나눠줘야죠. 다만 상용 업체와 오픈소스 진영은 전혀 다르다는 겁니다. 오픈소스는 서로 모이게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특정 업체가 소유권을 행사하면서 시장을 교란하지 못하도록 해야합니다. 아피치재단에 수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참여하는 이유도 특정 업체가 세계의 지식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오픈소스 진영에선 도덕적해이(모러헤저드)가 발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개발자들은 죽도록 일하고 라면 먹는데 대표이사만 이익 챙겨보십시오. 소프트웨어가 망가집니다.  오픈소스는 철저하게 실력 중심입니다. 제가 소스를 공개했다고 하더라도 더 잘하는 이가 나와서 커뮤니티를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더욱 경쟁하면서 발전하는 모델입니다. 서로 함께 성공의 길로 가는 것이죠.

작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고용도 많이 됩니다. 자꾸 하나의 큰 회사를 키워려고 하는데 그런 생각은 상당히 위험해 보입니다. 그런 기업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지식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합니다.

큐브리드 정병주 : 스택전략은 파급효과도 크다고 봅니다. 개별적으로 고객을 접촉하지 않고 함께 만들어가면 더 빠른 시간안에 시장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요? 정부도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토마토 박상국 : 말이 나오 김에 큐브리드와 유엔진, 토마토의 오픈소스를 엮으면 어떨까요? 재미난 시도가 될 것 같은데요.

유엔진 장진영 : 개별 기업들이 진행하는 스택 이외에 정부에서도 오픈소스 스택을 통한 프로젝트를 만들어 지원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면책 조항을 넣어 해당 공무원이 책임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시도가 없으면 아예 접근할 수도 없습니다.

블로터닷넷 : 장시간 많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굳이 사회자가 끼어들지 않더라도 서로가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기자 입장에서도 조금은 시간을 가지고 오픈소스 진영을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 모임을 통해 국내에 멋진 오픈소스 스택도 등장했으면 합니다.

정부의 예산들이 커다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집중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회적으로 힘을 합쳐 함께 만든 자산을 함께 공유해 각 기업과 공공 기관에 적용하고 그 경험들이 또 쌓이면 그에 맞게 사회도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죠. 상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에 대한 지원책과는 좀 다른 시각의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경제 위기 속에서 한정된 예산을 사용해야 하는 정부로서도 씨앗을 뿌리는데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도안구

IT 분야 중 소통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일방 소통에 익숙하다보니 요즘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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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오픈소스 10대 분야

오픈소스는 이제 기업 시장에서 상당히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유연한 가격과 성숙된 제품으로 최고의 시기를 눈 앞에 둔 상황이다. 해외에 비해서는 그 활용도나 기여도가 떨어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고객들의 활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 국내에 기반을 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많은 검증을 거치고 소비자들이 선택한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CIO인사이트는 비즈니스용으로 활용 가능한 오픈소스의 10대 분야에 대한 글을 소개했다. 어떤 영역에 어떤 오픈소스들이 고객들이 선택을 기다리고 있을지 살펴보자.


1. 운영체제(Operating systems). 1994년 첫번째 리눅스가 릴리즈 되고 꾸준히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가트너(Gartner)의 2008년 5월 자료에 따르면 리눅스는 서버 운영 체제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이었다.

2. 고객관계관리(CRM : Customer Resource Management). 오픈소스 CRM 프로젝트의 수가 늘고 있다. 가장 유명한 프로젝트로는 SugarCRM(www.sugarcrm.com/crm), SplendidCRM(www.splendidcrm.com), ConcourseSuite(www.concursive.com/concoursesuite.shtml)과 Hipergate(www.hipergate.org) 등이 있다.

3. 전사적자원관리(ERP :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ERP에도 오픈소스 제품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SAP와 오라클, 국내 기업으로는 영림원 같은 상용 제품이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몇몇 고객들은 비싼 상업용 ERP에서 오픈소스 ERP로 옮기기도 한다고. 관련 프로젝트에는 Compiere(www.compiere.com), Openbravo(www.openbravo.com), PostBooks(www.xtuple.com/postbooks) and JFire(www.jfire.org).

4. 모바일 컴퓨팅과 통신. 오픈소스는 가장 빠르게 모바일 기술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리모파운데이션(www.limofoundation.org) 이다. 리모는 2007년 1월, 리눅스 운영체제(OS)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표준화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 모토로라, 보다폰, NTT도코모, NEC, 파나소닉, 오렌지 등 7개 회사가 설립했고,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와 통신관련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업체로는 설립 멤버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코어 멤버인 LG전자, 어소시에이트 멤버인 KTF, 삼성SDS, ETRI, SK텔레콤와 SK이노에이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5.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 Business Intelligence).오픈 소스 BI 프로젝트에는 이클립스 기반의 리포팅과 BI 기능을 제공하는 BIRT(www.eclipse.org/birt/phoenix)와 쿼리와 리포팅, 인터랙티브한 분석과 대시보드 기능을 제공하는 Pentaho BI Suite(www.pentaho.com)가 있다.

6. 애플리케이션 개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소프트웨어 스텍의 레이아웃을 디플로이할 때 많이 사용되는데 이클립스(Eclipse; www.eclipse.org)는 가장 대표적인 예다. 오는 3월 이클립스콘(Eclipsecon) 2009 행사가 미국에서 열린다. 참석해 보면 오픈소스 분야의 변화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7. VoIP 텔레포니. 오픈 소스 VoIP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들로는 Digium, Fonality, Bluesocket 등이 있고, 오픈소스 VoIP 프로젝트로는 Asterisk, CallWeaver (이전엔 OpenPBX), SipXecs 등이 있다.

8. 웹 브라우저(Web browsers).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 소스 웹 브라우저는 모질라의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이다. 2009년 1월 넷 애플리케이션의 조사에 따르면 파이어폭스의 시장 점유율이 21%까지 높아졌다고 한다. 한국은 언제나 이런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할 수 있을까? 표준을 외면한 대가가 너무나 크다는 사실을 언제쯤 정부와 법원은 깨닫게 될까?

9. 가상화(Virtualization). 오픈 소스 가상화 소프트웨어는 기업들이 낮은 총소요비용(TCO : total cost of ownership)으로 구축이 가능하다. 가장 인기가 높은 오픈 소스 가상화 소프트에어는 젠 하이퍼바이저(Xen hypervisor)이다. 윈도와 리눅스를 지원하는 젠 하이퍼바이저는 시트릭스, 썬, 오라클의 가상화 제품의 근간이 되고 있고, 최근 국내 고객들이 VM웨어의 고비용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가장 많이 검토할 가상화 소프트웨어 중 하나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10. 보안(Security). 가장 잘 알려진 취약점 스캐너(vulnerability scanner)인 Nessus, 침입탐지(intrusion detection system)와 방지 제품인 Snort, 시큐어 소켓 레이어와 전송 레이트 보안 프로토콜 사용을 위한 툴 킷인 Open SSL 등이 있다. 오픈 소스 보안 제품들은 그 종류가 많아 IT 보안 조직에서 인기가 많다.

집단지성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인 오픈소스. 그 어느 때보다 오픈소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다.


 

도안구IT 분야 중 소통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다. 일방 소통에 익숙하다보니 요즘 시대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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